[주간 뉴스한판 8월 2주] 잼버리는 끝나고…이제 책임의 시간
매일 매일 쏟아져나오는 뉴스, 바쁘게 살다보면 놓치는 경우가 많죠?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이슈를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는 , 지금 시작합니다!
▲8/7 월: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22살 최원종…경찰, 신상정보 공개
[이날엔 또]
-'살인예고' 187건 중 59명 검거…10대가 절반 이상
-코로나19 하루 확진 6만 4천 명까지 늘어…"감염병 4급 전환 연기"
-다누리 발사 1주년…달 궤도 2,661바퀴 돌며 정밀 관찰
▲8/8 화: 잼버리 대원들, 태풍 북상에 조기 철수…전국 8곳으로 분산
[이날엔 또]
-채 상병 사건 조사보고서 경찰에 안 넘기는 군…은폐·축소 논란
-대국민 사과까지 했던 SPC…성남 샤니공장서 또 근로자 심정지 이송
-"LK-99, 초전도체 아니다" 美 연구소 발표에 테마주 '와르르' 급락
▲8/9 수: 흉기 난동에 잼버리, 태풍까지…경찰 연일 '비상모드'
[이날엔 또]
-법무부, 살인예고글·공공장소 흉기소지 처벌규정 신설
-안성 상가 신축 공사장 붕괴로 2명 사망·4명 부상
-방통위, 방문진 이사에 차기환 임명…KBS 이사는 서기석 추천
▲8/10 목: 남부지방 할퀴고 간 태풍 '카눈'…피해 신고 속출
[이날엔 또]
-'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1심 실형…"거짓글로 선 넘어"
-'입시비리' 조민 기소…검찰 "단순 수혜자 아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사드 보복' 후 6년 만에 완전 허용
▲8/11 금: 잿더미로 변한 지상낙원…바이든, 하와이 재난지역 선포
[이날엔 또]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 공식 일정 완주…잼버리 폐영식
-미·이란, 韓 동결 자금 해제 전격 합의…이란 "미국이 보장"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 추진…한동훈 "흉악범 영구 격
논란의 새만금 잼버리, 어제 끝이 났습니다.
부실로 얼룩져 잡음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준비 부족과 태풍 앞에 결국 '새만금'도 '잼버리'도 빠진 채,
정체 모호한 '한국 관광'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왠지 드는 이 기시감…
여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얽혀있는데도 어째 죄송하단 사람이 없습니다.
"잼버리가 더 넓어졌다"
"위기대응 역량을 보여줬다"
외려 스스로 치켜세우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지요.
그사이 잼버리 손님들에게 대신 사과한 사람들, 바로 시민들입니다.
외신들은 한국 정부의 재난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일갈하면서,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 사과하는 모습을 조명했지요.
국민은 말합니다
"부끄러움은 왜 우리의 몫인가…"
이제, 책임의 시간입니다.
1171억.
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
어디에 구멍이 있었는지 명명백백 밝혀야겠습니다.
대신 고개 숙인 시민들 마음, 두 번 쓰라리게 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토요일에도 깔끔한 정리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었습니다.
PD 최병윤
AD 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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